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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가 지난해 8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결승전 레이저런에서 전웅태가 사격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전웅태는 15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5종 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 1601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장애물 경기가 포함된 5종 경기에 처음 출전해 정상까지 올랐다. 근대5종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로 대체됐다. 그동안 전웅태는 국내 대회에서 장애물이 빠진 4종 대회에만 출전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5종 경기에 나섰다.
전웅태는 장애물 경기에선 17위에 그쳤지만 펜싱과 레이저런 등을 통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환(국군체육부대·1545점)과 이주찬(경산시청·1515점)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일반부 5종 경기에선 지난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성승민이 합계 136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유리(경기도청·1351점)와 김은주(강원특별자치도청·1317점)가 성승민의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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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이 지난해 8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 결승전 레이저 런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