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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로고. |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 이번 전시는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아르브뤼코리아 소속 작가 9명이 참여하여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6월 16일 오후 5시(현지시각)에 열릴 예정이며, 일부 작가들이 직접 참석하여 현지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참여 작가는 권세진, 김기정, 금채민, 박태현, 손제형, 신의현, 정도운, 조영배, 최명은 작가로, 이 가운데 금채민, 박태현, 손제형, 정도운 작가는 앙카라를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테이프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는 있는 박태현 작가의 오랜 꿈에서 출발했다. "튀르키예 갈 거예요!"라는 말을 작업 중에도, 전시 중에도 반복해온 박 작가의 바람은 그의 어머니 김선화 씨가 아르브뤼코리아 소속 작가들을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에 직접 소개하고, 전시 초청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며 현실이 됐다.
전승철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 한국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들의 작품이 한국 예술의 저변을넓히고 한국-튀르키예 간 우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튀르키예의 우정을 증진시키고, 누구나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