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5년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프로그램' 본격 운영

김동윤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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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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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미래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한다.

유승민 회장이 이끄는 대한체육회는 16일 "미래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한 '2025년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프로그램'을 6월 16일 복싱 종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프로그램은 지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대회 이후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와 2028 LA하계올림픽대회 등 다가오는 국제대회를 대비해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기량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선수 중 국가대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종목별로 4~8명 선발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일주일간 국가대표와의 합동훈련 및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가대표 입촌 일정에 따라 7일간 8종목 이상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확정된 대상 종목은 복싱, 레슬링, 유도, 태권도, 탁구, 스쿼시, 테니스, 배드민턴이다.

세부내용은 ▲기초기술 및 체력 강화 훈련, ▲국가대표와의 실전 합동훈련, ▲정밀 의료검진 및 체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인재 풀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


또한 지도자들에게도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후보선수 육성 체계 전반의 전문성 제고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이번 스마트스타트 프로그램은 단기적 경기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유망선수들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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