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9.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
홍콩에서 열릴 예정인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사려다가 사기 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한 20대 남성이 내년 홍콩에서 열리는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 두장을 구매하려다 4900홍콩달러(85만원)를 송금했다가 사기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의 사기방지 페이스북 페이지 '사이버디펜더'에 따르면 이같은 사건으로 인해 피해액은 총 550만 홍콩달러(9억5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온라인 거래 전 판매자의 계정 생성일, 게시 댓글 등 계정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대면 거래를 우선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거래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년 1월 홍콩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티켓은 일반 예매 시작 약 9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