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수원은 풀 스타디움상

K리그2 1차 클럽상 선정 결과 발표

김명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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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서울 이랜드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5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가 차지했다. 서울 이랜드(94.4점)는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 개점, 팬 좌석 선택의 폭을 넓힌 '컴포테이블석' 신설, 어린이날을 맞아 모기업과 함께 기획한 '이랜드 키즈 브랜드 페스타'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를 차지한 성남FC(89.8점)는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출시, 구단 레전드 및 뽀로로와 함께한 홈경기 이벤트 개최, 3위 부천FC(80.8점)는 지역민과 함께한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 개최, 구단 인지도 향상을 위한 부천종합운동장역사 내 홍보관 조성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 삼성 서포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서포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 삼성이 수상했다. 수원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 1626명을 유치했고, 이는 K리그2 14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였다.


지난 시즌 K리그2는 누적 유료관중 90만 1699명이 경기장을 찾아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3라운드까지 40만 9323명이 입장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남 드래곤즈가 가져갔다. 전남은 지난 시즌 평균 유료 관중 4043명보다 2134명이 늘어난 6177명의 유료 관중을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 모았다.

전남 드래곤즈 서포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드래곤즈 서포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천안종합운동장 잔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천안종합운동장 잔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천안시티FC의 홈구장 천안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은 천안도시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수원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부산구덕운동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1차 클럽상 선정 결과





- 풀 스타디움 : 수원 삼성

- 플러스 스타디움 : 전남 드래곤즈

- 팬 프렌들리 클럽 : 서울 이랜드

- 그린 스타디움 :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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