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브로스, K팝 아티스트 알렉사 IP·세계관 활용한 AI 단편영화 'Do or Die' 제작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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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브로스(Zanybros)가 AI 단편영화로 K-콘텐츠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K-POP 콘텐츠 전문 제작사 쟈니브로스는 AI 단편 SF영화 'Do or Die'(두 오어 다이)를 제작, AI 기술과 세계관 스토리를 활용한 K-콘텐츠를 선보였다.


쟈니브로스가 선보이는 단편 영화 'Do or Die'는 자사 보유 IP인 K팝 아티스트 알렉사의 'Do or Die' 뮤직비디오에 담긴 오리지널 사이버펑크 스토리를 활용한 것으로,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에 잠재된 세계관을 단편 영화 형식으로 확장해 냈다.

영화 'Do or Die'는 스토리와 기술력의 완성도를 갖추었으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UIAF)'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쟈니브로스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단편영화는 알렉사라는 하나의 IP를 가지고 또 다른 콘텐츠인 생성형 AI 영화 형식으로 확장시킨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는 IP의 수명 연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K-콘텐츠 시장에서 쟈니브로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쟈니브로스는 그간 BTS, EXO, 아이들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제작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오며 K-콘텐츠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K-호러와 아이돌을 결합한 영화 '도시괴담'과 '서울괴담'에 이은 세 번째 영화의 글로벌 극장 개봉에 앞두고 있으며 더불어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신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는 등 업계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이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쟈니브로스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단편 영화 'Do or Die'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으며, 추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본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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