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상징' 41세 노경은, 역대 최고령 100홀드 '-1'... LG 김진성 기록 '약 3년 연장'

신화섭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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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노경은. /사진=OSEN
SSG 노경은. /사진=OSEN
'꾸준함의 상징' SSG 투수 노경은(41)이 KBO리그 역대 18번째이자 최고령 100홀드까지 단 1개만 남겨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현재 41세 3개월 7일의 노경은이 기록 달성 시 2023시즌 LG 김진성(40)이 세운 최고령 100홀드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김진성의 38세 6개월 28일 기록을 약 3년 연장하게 된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22시즌까지 통산 18홀드를 기록하고 있던 노경은은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홀드 수를 쌓아나갔다. 2023시즌 76경기 30홀드, 2024시즌 77경기 38홀드를 올리며 두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 3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30홀드 이상을 거둔 선수는 노경은이 역대 처음이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령 KBO 홀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뷔 이후 선발, 중간,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노경은은 지난 17일까지 600경기에 등판해 통산 86승 97패, 12세이브 99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100홀드를 달성하면 통산 87승-91세이브-115홀드를 기록 중인 KT 우규민(40)에 이어 '80승-10세이브-100홀드 이상'을 따낸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된다.

KBO는 노경은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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