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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주학년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주학년의 사생활 이슈로 인한 결정이다.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헌드레드 측은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가 공식 입장에서 언급한 '사생활 이슈'는 일본 전 AV 배우와의 만남이었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사실을 확인, 원헌드레드 측에 질의서를 전달했다.
게다가 이날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텐아시아는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나 잠자리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주학년은 아스카 키라라에게 화대를 건넸다. 성매매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학년과 함께 원헌드레드에 소속됐던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 배제됐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원헌드레드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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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주연(왼쪽), 신시아 /사진=스타뉴스 |
지난 10일에는 멤버 주연이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주연과 신시아는 비슷한 시기 개인 계정에 같은 이모티콘과 스티커가 붙은 휴대폰 사진 등을 업로드했다는 점, 동일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의상을 착용한 점 등으로 인해 열애 의심을 받았다.
또한 주연과 신시아가 똑같은 제목의 책을 추천하거나 비슷한 내용이 담긴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양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같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4월에는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선우가 한 라디오 방송이 끝난 후 퇴근길 영상에서 보인 모습이 문제가 된 것. 영상에는 에어팟을 떨어뜨린 후 경호원이 주워줄 때까지 가만히 있는 선우의 모습이 담겼다. 선우는 두 손으로 에어팟을 건네는 경호원과 달리 한 손으로만 받았다.
이 같은 모습이 논란이 되자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저도 영상 봤는데 예의 없게 받기만 하는 거로 보이더라. 고개만 안 숙였을 뿐 경호원에게 말로 감사하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아이돌 선배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SNS을 통해 선우의 행동을 지적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결국 원헌드레드 측은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또한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당사가 관리하지 못했던 점, 아티스트가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에 대하여 매우 후회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다. 저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