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ES]'스우파'범접 메가크루 미션 700만뷰 돌파 글로벌 팬들 "스우파 역대급 작품 나왔다"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스우파 '범접' 메가크루 미션 =유튜브 '더춤' 캡처
스우파 '범접' 메가크루 미션 =유튜브 '더춤' 캡처
스트리트 우먼파이터 메가크루 미션에서 한국팀 범접(BUMSUP)의 작품이 하루 만에 700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레딧 커뮤니티에서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레딧에서 가장 주목받은 댓글 중 하나는 범접의 퍼포먼스를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메가크루"라고 극찬한 것이다. 한 유저는 "음악, 의상, 콘셉트까지 모든 것이 한국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특히 검정, 흰색, 빨강, 파랑의 색깔 조화는 완벽했고, 하이앵글 장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은 범접의 메가크루 접근법을 분석한 것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로 메가크루다운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팀"이라며 "매끄러운 전환, 뛰어난 안무와 대형, 그리고 놀라운 아이솔레이션"을 호평했다.

해외 팬들은 범접이 보여준 한국 문화적 요소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 한국계 미국인 유저는 "한국의 저승사자 콘셉트와 전통 요소들의 현대적 해석이 정말 스마트했다"며 상세한 문화적 분석을 제공했다. "퍼포먼스 제목 '꿈의 경계에서'는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의미하며, 한국의 저승사자를 만났을 때의 느낌을 표현한다"고 설명하며, "전통모자인 갓을 쓴 댄서들, 상모돌리기 동작, 사자놀음 등 전통 요소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팬들은 범접의 기술적 완성도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전체 시간중 95%의 시간 동안 실제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고, 카메라 트릭은 최소화했다"며 "그모든 댄서들의 완벽한 동작 일치가 얼마나 놀라운지 보여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범접 메가크루 미션 =유튜브 채널 '더춤' 캡처
범접 메가크루 미션 =유튜브 채널 '더춤' 캡처
특히 하이앵글 촬영 부분에 대해서는 "문자 그대로 소름이 돋았다", "시리즈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레딧 유저들은 5개 팀의 퍼포먼스를 꼼꼼히 비교 분석했다. 대부분의 랭킹에서 범접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팀 모티브(MOTIV)가 그 뒤를 이었다.

한 유저는 "모티브는 'This is America' 같은 느낌으로 예술적이었지만, 범접은 메가크루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일본팀들에 대해서는 "RH도쿄는 뮤직비디오 같았고, 오죠갱은 트와이스 섹션이 다소 어색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에 대한 해외 팬들의 재평가도 눈에 띈다. "초기에 '최악의 크루'로 브랜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허니제이가 팀 범접을 바이럴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메가크루에 관해서는 허니제이가 진정한 권위자"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정부기관인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까지 나서서 응원한 것처럼, 해외 팬들도 범접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한국의 정체성을 이렇게 창의적이고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놀라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대중 평가 투표( 22일 오후 6시까지)에 대해서도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만큼은 누가 이겨도 상관없을 정도로 모든 팀이 훌륭했지만, 범접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