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짐종국' 목소리 출연만으로 '큰 웃음'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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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목소리 출연만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하하와 보디빌더 마선호가 출연했다. 하하는 새 앨범 홍보를 위해 큰 아들 드림이와 함께 출연했다.


'짐종국'은 "보너스로 가끔씩 등장하는 '월드스타' 동생들도 하하의 새 노래를 응원해 주었습니다! 하하 새 음원 'Sunny Day'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콘텐츠 내용을 설명했다.

김종국은 하하의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앞을 바라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종국이 앞에 있는 누군가에게 하하의 앨범 발매를 축하해달라고 하자 "하하형 앨범 축하드려요"라는 말과 엄지척과 함께 뷔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하가 등장하자 김종국은 누군가가 있다고 귓속말로 전했다. 하하는 카메라 뒤에 있는 뷔의 이름은 말하지 못하고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환하게 웃었다. 하하는 김종국이 촬영에 집중하라는 말에도 계속 뷔를 쳐다보며 "와 여기에 쟤가 왜 있지?"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저 분이 제 노래를 트위터(현. X)에 샤라웃 해주셨어요"라며 뷔와의 인연을 추억했다.


뷔는 지난 2021년 2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어릴 적 꼬마일 때 나에게 큰 마음을 줬던 곡, 기분 라이크 하하(like haha) #V"라는 글과 함께 MBC '무한도전'의 강변북로가요제에서 하하가 부른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추천한 바 있다.

뷔의 글은 하하가 지난 2018년 발표한 곡 '당디기 방'에 쓴 "들어 올려 머리 위, 기분 BTS like 뷔"라는 가사를 인용한 것이다. 당시 하하는 인터뷰 등을 통해 '당디기 방'에서 눈여겨 볼 부문으로 "이번 가사 중에 방탄소년단 뷔 가사를 넣었다. '들어 올려 머리 위, 기분 BTS like 뷔'라고 끊어 부르는 부분인데, 내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넣어봤다. 다 잘생겼지만 뷔가 제일 잘생긴 것 같더라, 기분이 최고로 좋다는 말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진짜 뷔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하하는 MC를 맡은 야만TV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했을 때 뷔가 이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을 쳐다보며 "너 진짜 잘생겼다"라고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하하가 뷔를 계속 쳐다보며 연락을 달라는 손짓을 하자 이를 만류하면서도 자막에는 뷔의 알파벳을 넣은 굿바이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편은 뷔가 전역 전에 촬영이 진행된 것이어서 출연은 하지는 못했지만, 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짐종국'에 출연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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