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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W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WFC(왼쪽)와 세종스포츠토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
문미라는 지난 19일 열린 2025 WK리그 17라운드 세종스포츠토토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장슬기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들어서도 쿄카와와 이수빈의 도움을 받아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전했. 경주한수원은 4-1로 완승했다.
경주한수원은 1-0으로 앞선 전반 43분에는 현슬기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뒤 흐른 볼을 이시호가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세종은 후반 40분 조하늘의 크로스에 장진영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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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위민 선수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
상무여자축구단과 서울시청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무는 전반 25분 박현아의 크로스를 노진영이 헤더로 선제 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김민수의 크로스를 권다은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연결하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시청은 전반 추가시간 김민지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고 후반 3분에는 강태경의 크로스를 김미연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화천생체구장에서는 화천KSPO가 인천현대제철에 3-1로 승리했다. 화천KSPO는 전반 36분 위재은이 혼전 상황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 최유정의 패스를 천가람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정지연의 패스를 장유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화천KSPO는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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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