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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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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
진태현은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인 탤런트 박시은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꼭 붙어 앉아 다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봤다. 훈훈한 투샷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했다.
이와 함께 진태현은 "다음 주는 이제 수술하러 병원에 들어간다. 몇 주 충분히 회복하고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겠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아내와 살면서 얻는 고난들 아픔들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남자는 아내를 통해 성장하는 거 같다. 오늘도 사랑하는 아내의 사랑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 모두 건강합시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달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행히 그는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는 상태를 밝혔다.
한편 진태현은 투병 중에도 JTBC 목요 예능 '이혼숙려캠프' MC로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이하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평안하시죠?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모두 이번 장마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전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시차하고 이숙캠 녹화도 있고
또 바쁘게 지나가겠네요
다음주는 이제 수술하러 병원에 들어가고
몇주 충분히 회복하고 또 아무일 없었다는듯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겠네요
아내와 살면서 얻는 고난들 아픔들은
두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아내를 통해 성장하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아내의 사랑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길 기대합니다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