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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공격수 지오바니. /사진=대구FC 제공 |
대구는 지오바니를 영입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 윙어 지오바니는 2019년 바르셀로나 EC(브라질)에 입단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파말리캉, 빅토리아 SC B(포르투갈)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오바니는 브라질로 복귀한 뒤 다시 유럽으로 떠나 올렉산드리야(우크라이나)에도 몸담았다.
축구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오바니는 브라질,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무대를 거치며 통산 97경기 6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는 "지오바니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지만 양쪽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드리블과 위협적인 돌파 능력을 두루 갖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대구에서 활약 중인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 카이오, 카를로스 등 브라질 선수들이 지오바니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지오바니는 "대구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도시와 팬들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공격과 수비 모든 방면에서 헌신할 준비가 됐다며 각오를 다졌다.
등번호 5번을 받은 지오바니는 지난 19일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대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현재 승점 13(3승 4무 12패)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강원FC와의 K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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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사진=대구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