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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정모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래비티는 오는 7월 12일~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3년 5월 진행된 데뷔 첫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 서울 공연 이후 국내에서 약 2년 2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크래비티는 '마스터피스' 공연 당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바 있다. 규모를 한층 확장해 핸드볼경기장에 처음으로 입성하며 '계단식 성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데뷔 5주년을 맞은 해에 핸드볼경기장에 입성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모는 "핸드볼 경기장은 이전에 저희가 했던 것보다 큰 곳이라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이번에 입성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공연장이 커진 만큼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연출과 무대가 많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정규가 나왔기 때문에 셋 리스트까지 바꿔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진은 "이번 정규 앨범으로 12곡이 더 생겼다. 다양한 무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하고 좋은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형준은 "무대 규모가 더 커지다 보니까 많은 분에게 확 다가갈 수 있게 밴드 사운드로 공연한다.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고,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래비티는 앞으로 공연장의 크기를 더욱 넓혀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꿈의 무대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성민은 "다음은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에 가고 싶다"고, 형준은 "월드 투어 같은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전국 투어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앨런은 "공연장이 커진 만큼 좌석이 멀리서 봐주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무대 연출할 때, 와이어 사용해서 높이, 멀리 날아서 팬들과 눈 마주치면서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태영은 "큰 곳도 너무 좋은데 좌석에 앉아서만 봤다면, 스탠딩으로 공연하면 더 많은 사람이 들어올 수 있고 공연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거 같다"고 직접 무대를 구상해 보기도 했다.
세림은 "공연장 규모가 커질수록 큰 무대를 다양하게 채워나가고 싶다. 크래비티가 큰 무대를 채워나가는 데 있어서 '로드 투 킹덤' 때 입증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큰 무대를 저희가 채워나가는 거에 있어서 크래비티를 더 입증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