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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아뽀TV |
2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수술 다음날 바로 걷는 이엘이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출산 이후 이수민의 모습이 담겼다. 원혁은 "제가 그동안 우리 아내가 위대하고 멋지고, 대단한 여자인 줄 몰랐다. 준비된 엄마였다. 너무 잘 해냈고, 10시간 동안 유도분만 하면서 내진을 제일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민은 "내가 너무 자연 분만을 원하니까 자궁 문을 열리게 하려고 자궁경부를 마사지했다. 드릴로 뚫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원혁은 "자연분만할 수 있을까 했는데 선생님이 '아이는 많이 내려왔는데 자궁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셔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다. 제왕절개를 결정할 때 후회가 없었다. 10시간 동안 자연분만 시도하면서 '우리는 모든 걸 다 쏟아부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수민 또한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이 긴 시간이었는데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할아버지가 된 이용식은 손녀를 보고 "어떻게 이렇게 예쁘냐. 하루하루가 다르고, 얼굴이 점점 변해간다. 쟤를 보면 내 심장이 왜 이렇게 빨리 뛰는지 모르겠다.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쟤를 위해서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이 세상 할아버지 할머니는 다 오래 살아야 한다 "고 울컥했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은 2024년 4월 결혼, 지난 6일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