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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주장을 했다"며 "그는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손흥민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 경질에 따른 손흥민의 거취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도 손흥민 이적설을 주목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BBC'는 "손흥민은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끝난 뒤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며 "사우디아바리아 복수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해당 매체는 손흥민 이적에 따른 팬 반응을 모은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영국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토트넘은 당장 2년 재계약을 체결하라", "비록 득점력은 전보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도움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등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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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오른손에 쥐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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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 첫 인터뷰 중 미소짓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갈무리 |
더불어 "손흥민의 미래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과 대화 후 결정될 것"이라며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복수 구단의 손흥민 영입 관심이 뜨겁다"고 알렸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의 막대한 지원을 받는 알 나스르와 알 아흘리 등이 손흥민 영입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는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을 데려와 리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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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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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해당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팀의 중심이 될 베테랑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이적설이 돌고 있는 로메로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올려놓은 뒤, 2025~2026시즌부터 토트넘을 이끌 예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17위로 추락한 탓에 토트넘과 동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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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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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승리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