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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등학교 견학 사진. /사진=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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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선수촌 견학에 나선 청주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
특히,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취임 이후인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62개 단체, 1,540명의 국민이 선수촌을 방문해 해설형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전년 동기 대비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 견학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안내 인력 배치 및 훈련구역과 분리된 동선 확보 등을 통해 훈련 일정과 보안을 철저히 유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의 모교이자,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양궁 5관왕을 차지한 신동주 선수가 재학 중인 옥천 이원초등학교 전교생(32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국가대표 훈련 환경을 체험하며, 스포츠에 대한 꿈과 동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촌은 이처럼 유소년 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자, 지역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유소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선수촌의 확대 개방은 국민에게 국가대표의 헌신과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창구"라며, "앞으로도 훈련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국민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국가대표선수촌의 긍정적 이미지와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선수촌은 향후 개방 프로그램의 정례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운영 기준 개선 등을 통해 국가대표 시스템에 대한 국민 이해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견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기관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내 '선수촌 견학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