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온앤오프, 타이베이 합동 공연 'FLY WITH LIGHT' 성료

김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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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B1A4(비원에이포)와 온앤오프(ONF)가 첫 합동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B1A4와 온앤오프는 지난 21일 타이베이 TICC에서 합동 공연 'B1A4 & ONF CONCERT 'FLY WITH LIGHT' IN TAIPEI'(이하 'FLY WITH LIGHT')를 개최했다.


'FLY WITH LIGHT'는 B1A4와 온앤오프가 해외에서 진행한 첫 합동 공연이다. 각 팀의 인사말이 'Let's Fly!'와 'Lights On!'인 것에서 착안, 이를 결합한 타이틀로 합동 공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B1A4와 온앤오프는 각자의 대표곡을 선곡해 때로는 따뜻한 감성을, 때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여기에 타이베이 팬들에게는 처음 보여주는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팀은 보컬 유닛과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뉘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보컬 유닛(B1A4 신우 & 온앤오프 효진·민균)은 온앤오프의 '선인장 (Cactus)'을, 퍼포먼스 유닛(B1A4 산들·공찬 & 온앤오프 이션·승준·와이엇)은 B1A4의 'Sweet Girl'을 선곡해 현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두 유닛은 마치 한 팀인 것처럼 완벽한 호흡 속에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합동 공연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이때 전광판에는 B1A4와 온앤오프가 무대 안팎에서 함께 우애를 다져온 영상이 흘러나왔고, 팬들은 두 팀의 상징인 새싹과 전구가 그려진 플래카드 이벤트를 서프라이즈로 펼쳐 감동을 더했다.

B1A4는 "온앤오프와 함께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기뻤고, 무대를 준비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잘해왔고,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새싹이었던 저희에게 팬 여러분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온 것 같다. 팬분들의 사랑 듬뿍 받아 새싹에서 큰 나무가 되어,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기대어 쉴 수 있게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B1A4 형들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또 합동 공연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너무 행복했다. 퓨즈(온앤오프 팬덤명)뿐 아니라 바나(B1A4 팬덤명) 여러분과도 또 하나의 추억을 쌓고 돌아가는 것 같다. 다음에 또 좋은 곡들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B1A4와 온앤오프는 앙코르곡으로 '잘자요 굿나잇'과 'Complete (널 만난 순간)'을 함께 부르며 합동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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