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전유진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2.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전유진이 신인 트로트 걸 그룹 '방울자매'의 막내 세 방울로 깜짝 변신한 가운데 출생의 비밀을 고백해 현장을 들끓게 한다.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54회에서는 멤버들이 남다른 사연을 지닌 '짝꿍'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알고 보니 쌍쌍파티' 특집으로 색다른 음악 향연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이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충격적인 폭로를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전유진은 개그우먼 정경미와 김미려가 각각 한 방울, 두 방울로 변신한 신인 트로트 걸 그룹 '방울자매'와 함께 등장, 막내 세 방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전유진은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독특한 말투로 "사실은 저한테 출생의 비밀이 있거든요"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일으킨다.
![]()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
이때 두 방울(김미려)이 작심한 듯 "사실 저희는 씨 다른 자매입니다"라는 말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한 방울(정경미)은 한씨 성을 지닌 친부 이름을, 두 방울은 두씨 성의 친부 이름을 전한다. 그러자 전유진이 크게 당황하며 언니들을 향해 "그럼 저희 아버지 이름은 어떻게 되죠?"라고 자신의 친부 이름을 도리어 질문해 웃음 폭격을 안긴다. 이에 한 방울과 두 방울이 충격적인 이름을 투척하면서 현장이 초토화된 상황. 과연 전유진 친부의 이름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손태진과 최수호는 전혀 예상치 못한 '거짓말탐지기' 결과로 인해 급작스럽게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손태진은 '한일톱텐쇼 공식 남사친 여사친'으로 불리는 마이진과 최수호는 서울대에 다니는 미모의 여사친 김혜율과 동반 출격한 상태. 특히 최수호가 김혜율에 대해 '유일한 여사친'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짓말탐지기'가 무대에 투입된다. 그렇게 '거짓말탐지기'가 가동된 가운데 최수호는 여사친 김혜율이 고백하면 받아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고, 손태진은 "마이진이 고백하면?"이라는 말과 동시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두 사람의 '거짓말탐지기' 진실게임 결과는 무엇일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17살 고등학교 2학년 김다현이 부른 극강 감수성 노래가 '한일톱텐쇼' 감동의 정점을 찍는다. 김다현이 박서진의 '아버지의 바다'로 섬세함과 애잔함이 고스란히 녹아든 감성 열창을 펼쳐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것. 김다현의 노래에 린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원곡자 박서진은 "실제로 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가가 제가 나온 '소년 어부' 다큐를 보고 만든 곡"이라며 실제 인생사가 담긴 곡을 훌륭하게 소화한 김다현에게 극찬을 전한다.
제작진은 "'알고 보니 쌍쌍파티' 특집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케미들이 팡팡 터져 나와 현장을 휘몰아친다"라며 "독창적이고 임팩트 있는 귀호강 무대부터 예측 불가 입담과 재미가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한일톱텐쇼'를 본방 사수로 함께 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