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8'에서 개그맨 문세윤과 가수 더레이가 고(故) 터틀맨의 모창 능력자로 등장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8' 거북이 故 터틀맨 편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정체와 감동적인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앞서 1라운드에서 원조 가수 없는 무대라는 역대급 반전이 펼쳐진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마침내 베일에 싸여있던 모창 능력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1라운드 'CEO 터틀맨'에 이어 2라운드에서 2명이 추가로 탈락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탈락자 중 한 명인 '노래자랑 터틀맨'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빙고'를 불러 우수상을 받은 실력자였다. 특히 지체 장애 5급인 그가 현재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탈락자인 '닭발 공장 터틀맨'은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빙고'를 듣고 위로받았다. 거북이 노래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며 고인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는 단 3명의 모창 능력자만이 살아남아 무대를 꾸민 가운데, 이들의 진짜 정체가 공개되면서 연예인 판정단과 객석은 큰 충격에 빠졌다.

가장 먼저 거북이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 '장군에게 터틀맨'의 정체는 가수 더레이(The Ray)였다. 과거 거북이와 같은 소속사 후배였던 더레이는 故 터틀맨의 곡인 '장군에게'의 피처링은 물론, 과거 거북이 콘서트 당시 댄서로도 무대에 함께 올랐다.
더레이는 생전 고인을 떠올리며 "형님은 타고나신 심성이 정말 따뜻했던 분"이라고 회상하며 "당시 형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너무나 멍해졌었다"고 슬픔을 고백했다.
또 다른 모창능력자인 '고기왕 터틀맨'은 거북이 노래 덕분에 인생의 큰 덕을 봤다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학창 시절 학교에서 '비행기'를 불러 학급 지원금 30만 원을 받았고, 대학교 때도 '비행기'를 불러 장기 자랑에서 양주와 안주를 상품으로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모두를 가장 놀라게 한 인물은 '시청자 추천 터틀맨'으로 참여한 개그맨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과거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했을 당시, 압도적인 싱크로율로 영상 조회수가 폭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세윤은 "당시 댓글에 '히든싱어에 꼭 나가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분들의 추천 덕분에 용기를 얻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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