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지은이 남편 박위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위가 일상의 다양한 과정을 혼자서 소화해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위는 도움 없이 혼자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감고 말리는 등 일과를 스스로 해결했다. 송지은은 "제가 도와주는 건 없다. 혼자 한다"며 "오빠가 '내가 느리지만 혼자 해볼게. 이 모든 게 나에게 재활이야'라고 말한 뒤부터 급하게 도와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지은은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송지은은 "웃겼던 댓글 중 '무료 간병인 고용'이라고 써놓은 게 있었다"라며 "그 댓글이 웃기기도 하지만 오빠는 샤워도 혼자 하고 세수도 혼자 하고 모든 걸 혼자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위는 아내 송지은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박위는 "지은이가 지쳐 보일 때 릴랙스 해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편하게 눕혀서 머리를 말려주면 어떨까 해서 해봤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악력이 없어도 빗으로 마사지를 해주니까 좋아해서 계속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위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직접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위는 "결혼하면 남편분들은 분리수거장에 가시지 않나. 처음엔 지은이가 차단할 정도로 못 하게 했고 저도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위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실력이 늘었다. 갈 때마다 다른 남편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지나가는데 '나도 대한민국 남편이 됐다'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올라갔다"며 "'휠체어를 타고 분리수거를 할 수 있어'라는 생각에 지은이에게 '분리수거는 내가 한다, 건들지 마라'고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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