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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사진제공=초록뱀 엔터테인먼트 |
배우 서범준이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전격 출연을 확정 짓고, '엄친아 바람둥이'로 180도 변신한다.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 신혼 서바이벌을 담은 로코 드라마다.
서범준은 극 중 명문대 수학과를 나와 금융 회사에 취업한, 말끔한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 김우주 역으로 출격한다. 얼떨결에 사귀게 된 연상의 유메리(정소민)와 약혼까지 하게 되지만, 이상형이 나타나자 바람을 피우다 결국 파혼을 당한다.
특히 서범준은 김우주 역을 맡아, 극 중 최우식, 전 약혼녀 정소민과 '웃픈 갈등 관계'로 극을 이끈다. 작품마다 출연 배우들과 합이 척척 맞는 연기로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던 '케미 요정' 서범준이 최우식, 정소민과 빚어낼 연기 합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서범준은 '하이쿠키'의 광기 서린 고등학생, '멱살 한 번 잡힙시다'의 미스터리 반전 인물, '열혈사제2'의 정의파 신부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수목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달콤 솜사탕남' 정수겸 역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다. 극 중 까칠함의 끝판왕 경성군 이번(옥택연)과는 티키타카 호흡을, 차선책(서현)과는 포복절도 웃음 호흡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 4회에서는 조은애(권한솔)를 향한 순정남의 면모로 호응을 얻고 있다.
매 작품 같은 캐릭터가 없는, 얼굴을 갈아 끼우는 연기로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범준이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를 통해 또다시 극과 극 변신을 감행하는 것. 서범준이 자신에게 2024년 신인상을 안긴, SBS로 복귀해서 또 어떤 다른 색깔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2025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루키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초록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25년 항상 겸손하게 노력하는 배우 서범준의 진가가 더욱 빛이 날 것"이라며 "서범준이라서 가능한 열일 행보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서범준은 2021년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으로 데뷔한 후 '내과 박원장',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2023년 '하이쿠키', '하이라키' 등에서 개성 강한 열연으로 차세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4년 KBS '멱살 한 번 잡힙시다'와 SBS '열혈사제2'를 통해 KBS, SBS에서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