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창원 '낙동강 더비'는 내일로, 24일 NC-롯데전 우천 취소... 대구 삼성-한화전도 순연

창원=양정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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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NC전이 열리는 창원NC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사진=양정웅 기자
24일 롯데-NC전이 열리는 창원NC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사진=양정웅 기자
남부 지방에 쏟아진 비로 인해 올 시즌 첫 창원 '낙동강 더비'와 대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계획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오후 5시 44분경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창원에는 낮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한때 도로에 물이 고일 정도로 꽤나 많은 양이 쏟아졌다. 이에 경기장 곳곳에는 물이 고여 정상 진행이 쉽지 않아보였다. 오후 2시를 전후로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했지만, 계속 비가 내리면서 물기가 마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 시작을 한 시간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창원에서 처음 열리는 NC와 롯데의 경기가 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려야 했으나,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의 여파로 개최 장소가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바뀌었다.

NC와 롯데는 모두 선발을 그대로 가져간다. NC는 라일리 톰슨이 예고됐고,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25일에도 두 팀은 똑같은 선발투수를 가지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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