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 출신' 박승수, EPL 뉴캐슬 이적설 떴다! "계약 진행 중" 英 현지 보도

김명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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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07년생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07년생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07년생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 출신의 2007년생 신예 박승수(18·수원 삼성)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입단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아이뉴스는 2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한국의 원더 보이 영입에 임박했다"며 "10대 공격수인 박승수는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고, 현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에서 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테스트를 받은 기록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그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5경기에 출전했고, EPL 울버햄프턴의 관심도 받고 있다. 뉴캐슬은 다음 달 예정된 한국 투어 전까지 박승수의 영입을 확정 짓기를 원하고 있다. 박승수 영입에 성공하면 투어에 대한 한국 팬들의 관심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07년생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07년생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유스인 매탄고에 재학 중인 박승수는 지난 2023년 당시 고1의 나이로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역대 최연소 준프로 계약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엔 만 17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쌓았다. 이번 시즌은 10경기에 출전했다.

꾸준히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도 거쳐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당시 U-17 대표팀 사령탑이 변성환 현 수원 감독이다. 올해는 U-20 대표팀으로 월반해 2025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가 후원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스타대상 선정위원)은 "수원의 새로운 푸른 심장"이라고 표현했다.

박승수 이적설이 제기된 뉴캐슬은 지난 2024~2025시즌 EPL에서 20승 6무 12패(승점 66)의 성적으로 리버풀과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 이어 5위에 오른 팀이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도 나선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스타상을 받은 박승수(오른쪽)와 하석주 당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사진=이동훈 기자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스타상을 받은 박승수(오른쪽)와 하석주 당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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