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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김태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찾아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티케이오시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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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김태균(왼쪽)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찾아 이정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티케이오시비 제공 |
24일 김태균 위원의 홍보를 맡고 있는 티케이오시비에 따르면 김태균이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를 방문해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티케이오시비는 이번 시구에 관해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미국 금융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체결한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마련된 브랜드데이 행사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균의 시구로 시작된 라이프플러스 브랜드데이는 다양한 K-응원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정후의 등번호 51번과 라이프플러스 로고를 활용한 카드 섹션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경기장을 찾은 관중 약 2만 명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이정후 후디저지가 선착순으로 배포됐다.
이정후의 타석마다 울려 퍼진 응원가에 김태균 위원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정후 응원가는 밴드 크라잉넛이 개사·재녹음한 '취생몽사'로, 팬클럽 '후리건스'와 관중들이 함께 떼창해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싱어롱 타임'에서는 전 관중이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K-응원의 열기를 함께했다.
김태균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K-응원 문화의 저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이정후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균은 선수 은퇴 후에도 야구 해설은 물론, 야구 콘텐츠 제작과 유소년 육성에 힘써오며 야구 저변 확대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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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김태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찾아 시구를 하러 나서고 있다. /사진=티케이오시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