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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중생활체육교류 테니스 단체 촬영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이번 교류 행사에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방한한 생활체육 동호인 62명이 참가해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등 5개 종목에서 한국 동호인 선수단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동호인 선수들은 경기 교류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11회 서울특별시연맹회장배 수영대회' 자유형 50m(31~35세 부문) 경기에서 중국의 화 시에 가오(Hua Xue Gao)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국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선수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종목별 경기에 참여했으며, 23일에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등 문화탐방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체험했다.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환송연에서는 "다시 만나요"라는 인사와 함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보냈다. 오는 10월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릴 후속 교류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나눴다. 다음 행사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서울시 동호인 선수단이 중국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생활체육의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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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중생활체육교류 탁구 경기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