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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이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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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이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지난 6월 23일 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야구 클리닉 '두드림'은 선수협이 주관하고 2023년부터 10개 구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 맞은 이 행사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시즌 중 각 구단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포지션별 맞춤 지도를 제공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클리닉은 올 시즌 새로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첫 야구 클리닉 행사다. 한화 선수단은 원정 경기를 앞둔 이동일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약 1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 학생들과 한화 선수들 모두 활기찬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며 구장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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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이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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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이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이날 클리닉에서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장면도 펼쳐졌다. 한화 이글스의 양상문 투수 코치와 소속 투수들이 '천안시 주니어 여자야구단'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수 특훈을 진행하며, 여성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전문적인 기술 훈련과 실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유망주들도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현역 코치 및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큰 동기부여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채은성 이사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보낸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내가 사용한 배트가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이런 기회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2025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자인 김서현은 "어릴 때 나도 이런 클리닉에 참여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그때의 꿈을 되돌아보며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야구를 즐기며 계속 도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 참가 학생은 "날씨는 정말 더웠지만, 선수들이 함께 뛰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즐거웠다. 직접 선수들이 쓰던 배트를 받아서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본 클리닉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훈련 후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통해 참가자들은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선수협회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 "두드림"은 마지막 일정인 7월 7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 구단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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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이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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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로고 .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