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Don't Say You Love Me', 캐나다 스포티파이 K팝 솔로곡 '최고 순위'

방탄소년단(BTS) 진이 'Don't Say You Love Me'로 캐나다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곡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난 5월 16일(한국 시각) 발매된 진의 솔로 미니 2집 'Echo'(에코)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는 스포티파이 톱 송 캐나다 차트에서 13위(6월 22일자)를 기록, K팝 아티스트 솔로곡 중 최고 순위에 등극했다. 피처링 없는 K팝 아티스트의 솔로곡 중 최고의 기록인 것. 'Don't Say You Love Me'는 미국 스포티파이에도 재진입하며 장기간 차트인을 이어가는 등 캐나다, 미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의 'Don't Say You Love Me'는 6월 24일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톱 송 재팬 차트에서 1위(6월 23일 자)를 차지했다. 이로써 진은 해당 차트에서 28일째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이날 한국 스포티파이에서는 2위, 글로벌(전 세계) 스포티파이에서는 6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Don't Say You Love Me'의 28일째 1위는 일본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한 K팝 남자 솔로 가수 기록이다. 피처링이 없는 K팝 솔로곡으로서도 최장 기록 1위이며 모든 K팝 솔로 아티스트 중에는 로제&브루노 마스의 'APT.' 다음 2위의 기록이다.

진은 일본 스포티파이 역사상 1위 곡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진은 2024년 발표한 Running Wild(러닝 와일드)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Don't Say You Love Me'로도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전 세계) 차트(5월 25일 자)에서 1위에 오르며 2025년 곡 중 아시아 가수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이자 유일한 노래가 됐으며, 진은 배드 버니(Bad Bunny)와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와 함께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2025년 노래로 1위를 차지한 세 명 중 한명이 됐다. 'Don't Say You Love Me'는 주간 차트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크게 사랑 받고 있다.

아름다운 음색의 폭 넓은 보컬뿐 아니라 'Echo' 7개의 트랙 중 4개 트랙에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진은 오는 6월 28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는 첫 단독 팬 콘서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특히 진은 런던 O2 아레나에서 솔로 콘서트를 여는 최초의 K팝 솔로 가수로 새 역사를 쓰게 됐다.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이 쏟아지며 6월 28일,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RUNSEOKJIN_EP.TOUR in GOYANG'의 본공연을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하는 '#RUNSEOKJIN_EP.TOUR in GOYANG LIVE PLAY' 또한 진행한다.

또 7월 12일 교세라 오사카 돔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진의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JAPAN'의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이 확정됐다. 라이브 뷰잉은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을 특정 장소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는 서비스다.

교세라 오사카 돔에서 열리는 #RUNSEOKJIN_EP.TOUR in JAPAN의 라이브 뷰잉은 전국 43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한 10개 국가 및 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티켓 예매는 6월 26일 오후 6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