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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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트 사진=KQ엔터테인먼트 |
에이티즈는 이번에 두 가지 놀라운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앨범 'GOLDEN HOUR: Part.3'으로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오르며 10만 5천 유닛을 판매해 2025년 K팝 그룹 중 최대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고, 동시에 타이틀곡 '레몬 드롭'으로 빌보드 핫100에도 진입한 것이다. 이것은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세 번째 다.
에이티즈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들의 성과에 대해 흥분과 감동을 표현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한 팬이 "이것은 오랫동안 멤버들의 목표였다. 민기, 우영, 여상이 모두 2025년의 목표로 언급했고, 소식이 나온 후 모든 멤버가 온라인에 와서 각자의 방식으로 감사를 표현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성화가 이무진 유튜브 채널 리무진에서 말했듯이, 에이티즈는 항상 느리지만 꾸준한 방식으로 새로운 높이에 도달해왔고, 데뷔 7년차에 또 다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보다니 훌륭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핫100 진입의 핵심은 전 세계 팬들의 놀라운 단합력이었다. KQ엔터테인먼트는 '레몬 드롭' 1곡만 수록한 싱글 CD를 4가지 멤버 버전(홍중, 성화, 윤호, 여상)으로 제작해 판매하자, 팬들은 적극적인 구매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레딧에서 한 팬은 "많은 ATINY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팬들에게 이 CD들을 소개했다"며 "에이티즈는 캐주얼한 리스너는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러한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강력한 핵심 팬베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팬은 "CD 판매가 핫100 차트 기준의 35-45%를 차지한다"며 "이것은 팬들의 참여이자 진정한 음악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팬들의 헌신을 칭찬했다. 특히 "에이티즈도 강력한 팬베이스 덕분에 '레몬 드롭'의 디지털 다운로드도 상당했다"며 다각도의 성과를 언급하는 팬들도 많았다.
에이티즈의 글로벌 영향력은 빌보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차트에서도 입증됐다. 이들은 영국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 진입했고,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2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7개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 'TOP 7'에 올려놓았고, 'TOP 3'에는 총 6개의 앨범을 진입시키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우연이 아닌 실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팬들 역시 이번 성과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는 "에이티즈가 K팝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였다", "정말 자랑스럽다", 라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특히 "데뷔 초기부터 응원해온 팬으로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에이티즈의 꾸준함이 결국 결실을 맺었다"는 감동적인 반응들이 이어졌다.
한 팬은 "한 달 후에는 사람들이 핫100에 진입한 K팝 보이그룹을 나열할 때 에이티즈가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며 K팝 역사에 중요한 한자리를 차지한 그룹을 자랑스러워했다.
오는 7월 5-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2025 월드투어 'IN YOUR FANTASY'를 앞둔 에이티즈에게 이번 성과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