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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25일 방송된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07화에서는 26기 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최종 선택 당일 아침, 광수는 현숙과 브런치를 함께 하며 마지막까지 직진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너도 계속 나 보고 싶을 것 같은데 밖에서. 잘해주던 사람이 없으면 엄청 허전해. 못 견딘다 너"라며 현숙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또, 현숙이 언니가 데리러 오기로 했다고 하자 "언니한테 오지 말라고 전화해. 내가 데려다줄게"라며 적극적인 호의를 보였다.
한편, 현숙은 영식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현숙은 최종 선택을 "밖에서도 조금 더 알아가는 사이보다 훨씬 더 높은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영식은 "회사 가까우니까 나가서도 편하게 차 마시자"며 조심스레 호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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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최종 선택 순서는 상철부터 시작됐다. 상철은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 역시 상철에게 받은 감정에 화답하며 커플이 성사됐다. 상철에게 관심을 보였던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고 싶으나 할 수 없었다"며 안타깝게도 선택을 포기했다.
옥순, 영철, 경수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영호는 순자와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중 "아직은 바보 같아서 5박 6일은 결정 내리기엔 짧다"며 선택을 유보했다. 그는 "최종 선택이 무거웠고, 1대1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순자도 결국 영호를 선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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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그런가 하면 영식은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껴 현숙을 선택하지 않았다.
반면, 광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현숙을 최종 선택했다. 광수는 아랍송 세레나데까지 불러주는 열정적인 플러팅으로 마지막까지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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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현숙은 "광며들었다(광수에 스며들었다)"며 "반복되는 플러팅에 무뎌졌거나 세뇌된 걸 수도 있다. 아니면 더 편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선택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광수는 "날아갈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