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선문대 4관왕 주역' 이주혁 영입... "목표는 무조건 승격" [오피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6.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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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혁.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서울 이랜드FC가 2004년생 신예 윙 포워드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이랜든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혁(21)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주혁은 "시즌 도중 합류한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서울 이랜드의 공격적인 축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려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주혁은 176㎝, 70㎏의 체격을 지닌 오른발잡이 왼쪽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앞세운 침투 플레이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등번호는 47번이다.

이랜드는 이주혁의 합류로 한층 더 다양하고 역동적인 측면 공격 옵션을 구축하게 됐다.

이주혁은 뉴양동FC(양동고)를 거쳐 선문대에 진학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선문대 4관왕 달성에 주전 선수로 기여했으며 올해도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출전으로 국제 경험도 쌓았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이주혁은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K리그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