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공식 제안 전혀 없었다" 유력 소식통 폭로... '1280억' KIM 대체자 뮌헨행 '급제동'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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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망(PSG)과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망(PSG)과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소문뿐이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이적 공식 제안은 없었다.

뮌헨 유력 소식통으로 저명한 크리스티안 폴크는 최근 '더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김민재는 올여름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뮌헨은 가능하다면 SL벤피카(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 토마스 아라우주(23)를 데려올 심산이다. 그는 김민재의 대체자"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올여름 이적 여부는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하는 소문이다. 주로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리버풀의 영입 목표로 거론된 김민재의 현 상황이 확인됐다"며 "김민재는 계속되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이적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는 2023년에 뮌헨으로 향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은 올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기존 센터백인 조 고메스와 이브라힘 코나테 모두 리버풀 잔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점치며 "김민재의 리버풀행은 분명 실현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확실히 알려진 정보는 김민재에게 아무런 제안도 오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시사했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만 김민재와 뮌헨의 2025~2026시즌 동행 가능성은 현저히 적은 분위기다.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 이적 제안을 받을 의향이 있다. 이미 대체자도 물색한 상황"이라며 "김민재가 떠날 경우 벤피카 수비수 아라우주를 데려올 것이다. 그는 8000만 유로(약 1280억 원) 규모의 방출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민재의 뮌헨 이적 후 활약상에 대해서는 "2023년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고전했다"며 "지난 시즌에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겨 후반기 성적이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망(PSG), 유벤투스,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았다"며 "뮌헨도 김민재의 미래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는 김민재가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운데)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김민재(가운데)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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