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 中, 축구천재 韓 동아시안컵 참가 확정적! '19세 1부 11골' 역대급 재능이 온다... "핵심 공격수 출전 유력"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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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동(위). /사진=소후닷컴 갈무리
왕위동(위). /사진=소후닷컴 갈무리
중국이 자랑하는 축구천재가 곧 한국으로 올 전망이다. 왕위동(19·저장FC)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9일(한국시간) "왕위동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중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것"이라며 "슈퍼리그에서 엄청난 활약과 멋진 득점을 넣은 왕위동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왕위동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왕위동은 어린 나이에 중국 A대표팀에 월반한 재능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깜짝 발탁되어 바레인전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두각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와 9차전에서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브란코 이반코비치(71·크로아티아) 감독을 해임한 중국은 데얀 주르제비치(세르비아) 임시 사령탑 체제로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오는 7일 개최국 한국과 첫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왕위동이 중국 충칭의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바레인과 경기가 끝난 뒤 서포터가 선물한 깃발을 펄럭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왕위동이 중국 충칭의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바레인과 경기가 끝난 뒤 서포터가 선물한 깃발을 펄럭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왕위동. /사진=중국 대표팀 SNS
왕위동. /사진=중국 대표팀 SNS
'시나스포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선수단을 꾸릴 전망이다. 이미 성인 대표팀에서도 주전 도약 가능성을 보인 왕위동의 동아시안컵 출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올 시즌 왕위동은 저장 22경기에 나서 11골 1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빠른 주력과 과감한 슈팅을 지닌 재능으로 중국 내에서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동아시안컵 출전이 기대되는 왕위동에 대해 '소후닷컴'은 "왕위동은 월드컵 예선전에도 뛴 선수"라며 "부상이 없다면 왕위동은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중국의 주전 선수로 활약할 것이다. 왕위동의 현재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동아시안컵 참가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왕위동의 추정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3억 원)로 책정됐다. 이는 중국 전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이자 2006년생 아시아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왕위동(아래)이 중국 충칭의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바레인과 경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왕위동(아래)이 중국 충칭의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바레인과 경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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