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서 3안타로 예열 마친 오지환, 29일 KIA전 선발 출격→함덕주도 불펜 대기 [잠실 현장]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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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훈련하고 있는 오지환
29일 훈련하고 있는 오지환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35)이 10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들어왔다. KIA 타이거즈 홈 경기에 곧바로 선발 유격수로 출격한다.

LG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위닝 시리즈를 놓고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우완 김진수와 포수 김성우를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오지환과 좌완 함덕주를 등록했다.


함덕주.
함덕주.
KIA 좌완 선발 윤영철에 맞서 LG는 신민재(2루수)-김현우(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최원영(우익수)-박해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지환은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된 이후 정확히 10일 만에 다시 1군에 돌아왔다. 28일 삼성 라이온스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1군 경기에 나서게 됐다.

LG가 상대하는 윤영철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찍고 있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2024시즌 역시 상대하지 않았던 윤영철은 2023시즌 딱 한 차례 LG전에 나섰다. 5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경기가 유일한 상대 기록이다.


이날 윤영철과 맞대결을 펼치는 LG 선발은 요니 치리노스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치리노스는 이번 시즌 KIA를 한 차례 상대했다. 4월 6일 KIA전에 나서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몸에 맞는공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치리노스에 대해 "공이 뜨지 않고 낮게 제구가 되면 컨디션이 좋은 것이다. 공이 뜨면 맞아나갈텐데, 치리노스가 갖고 있는 장점을 발휘해서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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