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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
2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원조 막내' 덱스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돌산갓을 수확하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남매는 1000평에 달하는 초대형 갓밭에서 돌산갓을 수확해 삼겹살 파티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식사 준비 전 염정아는 "나 혼자 갓 다듬고 절여놓으면 되니까 너희는 쉬라"고 동생들을 배려했다. 모두가 씻으러 간 사이 덱스는 염정아의 곁을 지키며 눈치껏 잔심부름을 이어갔다. 이에 염정아는 "누워 있으라"고 제안했으나 덱스는 "서 있으라는 거죠?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으라는 거죠?"라고 '덱쪽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때 임지연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덱스는 "이야, 라떼는 저렇게 방에 못 들어갔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여기서 정아 누나만 보면서 5분 대기조로 있었다"고 말해 군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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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
한편 덱스와 임지연은 요리 실력을 두고 때아닌 신경전을 벌였다. 임지연은 덱스에게 "너 요리 못하지? 내가 다 봤어"라고 신경을 긁었고, 덱스는 "내 짜장라면 다 맛있다고 했다"고 응수했다.
덱스는 짜장라면의 비법으로 물 조절을 꼽았고, 임지연은 불 조절을 핵심이라고 평하며 대립각을 이뤘다. 임지연은 "물 조절을 한다는 건 너무 기본적이고 수준이 낮다"고 비난하면서 염정아에게 "오늘 짜장라면 끓일 건데 누가 더 잘 끓일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염정아는 지체없이 덱스를 꼽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