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학창시절 폭로 터졌다 "하루종일 투덜투덜..콘셉트 아냐"[짠한형]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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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 2024.01.22 /사진=김창현
방송인 김구라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 2024.01.22 /사진=김창현
코미디언 염경환, 지상렬이 김구라의 학창 시절을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코미디언 지상렬, 염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염경환은 지상렬과 인연에 대해 "고등학교 학년, 같은 반, 같은 분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반장이었다. 걔는 게장을 먹다가도 딱딱하다고 욕을 하더라"고 김구라와 인연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이 "김구라는 동물에 빗대자면 어떤 동물이냐"고 묻자 염경환은 "하루종일 투덜대는 동물이 뭐가 있냐. 걔는 종일 투덜대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염경환은 또 "하루는 (김구라가) 게장을 먹다가 딱딱하다고 욕을 하더라"며 김구라 흉내를 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나중에 방송하면서 보니까 (김구라는) 투덜대거나 짜증 내는 콘셉트가 아니라 카메라 없을 때도 늘 투덜댄다"고 공감했다.

이어 "폐차장쪽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하루종일 촬영했다. 남자 화장실 변기가 15개 정도 쭉 있더라. 볼 일을 보고 있는데 저 멀리서 (김구라가) 혼잣말로 투덜대는 거다. 왜 이렇게 투덜대냐고 물어봤더니 볼 일을 보는데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그랬다더라"고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했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그러면 물을 그냥 받아 먹든가"라고 입담을 발휘했다.

임경환은 "걔는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투덜댔다. 지상렬이 우리 중 가장 패션 유행에 민감했다. 옷 잘 입고 돌아다녔다"고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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