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측 "숙소 침입 스토킹 범죄 발생, 현행범 체포"[공식]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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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엔하이픈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가 스토킹 범죄와 악플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수차례의 공지를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의 중단을 요청했으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그 수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겪는 정신적·물리적 피해가 극심한 수준에 이르러,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응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최근 엔하이픈의 숙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아티스트의 모습을 불법 촬영하는 등 심각한 스토킹 행위가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즉각 주거침입죄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의자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경찰 수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거나 허위로 생성해 대가를 받고 판매하는 게시물 또한 다수 확인하여 대응 중"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계정에 대해 중국 공안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무관용, 무합의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의자의 형사처벌 이력은 강제 퇴거 및 입국금지 등 출입관리법상 처분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하이픈 소속사는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인격권 침해 행위, 팬 이벤트 참여 관련 신분증 위조 또는 도용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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