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감무소식' 김민재, 뮌헨 유력 소식통 "아직도 이적 제안 없다"... '대반전' 끝내 잔류하나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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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망(PSG)과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망(PSG)과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도중 손짓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도중 손짓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끝내 올여름 이적에 실패할까. 독일 유력 소식통은 뮌헨이 아무런 제안도 받지 못했음을 폭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원풋볼'은 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가 여전히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며 "계속되는 추측에도 김민재는 올여름 아직 공식 제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김민재의 올여름 이적을 확신했다. 그는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잦은 실수를 저질렀다. 나폴리 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따라서 올여름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김민재를 내보낸 뒤 이적료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6월까지 뮌헨은 김민재 영입 제안을 단 한 건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뮌헨 소식에 밝은 것으로 저명한 폴크는 "김민재에게는 현재 어떤 제안도 없다"며 "만약 매각이 가능하다면, 뮌헨은 토마스 아라우주(23·SL벤피카)를 대체자로 영입할 것"이고 직접 말했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제안은 없었지만, 유럽 빅클럽들은 김민재를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풋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며 "특히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재럴 콴사는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조 고메스 역시 타 구단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브라힘 코나테는 리버풀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데, 주급 4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 이적설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2024~2025시즌이 끝난 뒤 점점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이 구체화 됐다. 특히 영국 '팀토크'는 "EPL의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심지어 손흥민(33)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앤 저머니'도 "김민재는 구단으로부터 올여름 팀을 떠나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에릭 다이어(31)가 AS모나코로 떠나기 전"이라며 "조나단 타(29)가 뮌헨에 온다면, 구단은 김민재 매각 절차에 돌입할 것이다. 뮌헨은 최소 3000만 유로(약 470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5억 원)를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매체가 분석했듯 타는 실제로 뮌헨에 합류해 경기를 뛰는 중이다.

김민재(가운데)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김민재(가운데)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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