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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 참가자들. /사진=한국농아스포츠연맹 |
지난해에 이어 제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아인 스포츠 종목의 다양화와 종목별 대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수 19명과 경기임원 21명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해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남자부 임정우(80타)와 여자부 김은정(88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개회식에는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을 비롯해 정상화 수석부회장, 김수연 이사, 한국농아인골프협회 권홍수 회장, 윤프로 골프아카데미 윤치선 대표, 안산시 성안고등학교 김현승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학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농아인 선수권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농아인 골퍼들의 건승을 빈다"고 밝혔다. 권홍수 회장은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회 개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치선 대표는 "개회식 장소를 제공해 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농아인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윤프로 골프아카데미, 비상테크 이해석 대표, 정주원 목사가 후원으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