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정후가 3G 10타수 무안타 침묵이라니... 더 이상 추락은 없어야 한다, ARI전 6번 타순 배치→반등 성공할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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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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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6번 타순에 배치된 이정후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노린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 시각)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크리스티안 코스(3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중견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다니엘 존슨(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52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우완 에이스 로건 웹이다.

시즌 초반 3번 타자로 줄곧 출전하다가 리드오프로도 나서기도 했던 이정후. 그러나 타격 부진이 길어지자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타순을 하향 조정하며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정후는 전날(6월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6번 타자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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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애리조나는 제랄도 포도모(유격수), 케텔 마르테(2루수), 파빈 스미스(1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루어데스 구리엘(지명타자), 제이크 맥카시(우익수), 팀 타와(좌익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호세 에레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3.71을 마크하고 있는 우완 라인 넬슨이다.


이정후의 안타 생산이 절실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3(304타수 74안타) 6홈런 2루타 17개, 3루타 6개, 34타점 46득점, 29볼넷 37삼진, 6도루(2실패) 출루율 0.315 장타율 0.398 OPS(출루율+장타율) 0.71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현지 시각으로 6월 29일까지 월간 타율이 0.150에 그칠 정도로 침체에 빠져 있다. 지난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3경기 동안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45승 39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때 LA 다저스(53승 32패)와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가 싶었지만, 어느새 승차가 7.5경기로 벌어지고 말았다.

과연 이정후가 애리조나전을 계기로 7월부터 다시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많은 한국 팬들이 이정후를 응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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