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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AFPBBNews=뉴스1 |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벤치로 밀려난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뜨거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라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미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80억원)를 지불할 준비까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시즌 6골·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영입에 큰 베팅을 할 계획을 하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강인은 구단 스태프를 매료시켰다"며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교체 선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고, PSG 역시 선수 이적을 막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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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AFPBBNews=뉴스1 |
물론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더 큰 구단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매체가 언급한 팀들만 해도 EPL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나폴리 등 쟁쟁한 구단들이 포함돼 있다. 다들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규모가 더 큰 구단들이라,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전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 게 사실이다.
다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주전 자리'를 원하는 이강인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강인의 마음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선두에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스포르트는 "이강인 영입 경쟁이 치열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출전 시간 보장과 팀 내 주요 역할을 앞세워 다른 구단들과 차이를 만들 계획"이라며 "이강인의 이적 드라마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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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