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팀 더 늘어난다' 김해·용인·파주 가입 신청서 제출 [공식발표]

김해·파주시 K3리그팀 프로 전환
용인시는 새 프로구단 창단 예고
연맹 이사회 거쳐 승인 여부 결정

김명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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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26개(K리그1 12개·K리그2 14개) 체제인 프로축구 K리그 구단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와 용인특례시, 파주시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세 지자체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파주시는 각각 K3리그 소속인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하고, 김해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이상일 시장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는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 신청 건은 이후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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