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쥬라기' 시리즈 합류, 큰 영광..어린 시절 꿈 이뤄"
광화문=김나연 기자 / 입력 :1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그리고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
평소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오랜 팬임을 밝힌 스칼렛 요한슨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 각본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었고, 어찌 됐든 '쥬라기 월드' 세계관에 들어온 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각본을 읽자마자 '조라'라는 캐릭터에 대해 저만의 생각했고, 더 생생한 캐릭터로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데이빗 코엡 작가님이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이 저와 툭 터놓고 캐릭터에 대해 논의해 주실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저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물어봐 주셨다.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갔고, 몇 주 후에 데이빗 코엡이 제 의견을 반영해 수정된 대본을 주시는 걸 보고, 꿈이 현실이 됐다고 생각했다. 제가 이 작품의 어느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조라'가 얼마나 매력적인 여성인지가 중요하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물론 조나단 베일리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은 있지만, 로맨스도 중요하지 않았다. 또 팬들도 원치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로맨스나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국한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암벽 하강에 새롭게 도전한 그는 짜릿한 레펠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기도. 스칼렛 요한슨은 "액션보다는 공룡을 향해 뛰거나 공룡을 피하려고 뛰는 장면이 많았다. 조나단 베일리와 레펠 액션을 따로 배웠고, 새롭게 매커니즘을 알아야 했지만, 배우는 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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