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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왼쪽)와 박명수 /사진=스타뉴스 |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신지는 오는 9일 진행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지난달 26일 발매된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 홍보 활동의 일환이다. '샬라카둘라'는 신지가 연인인 가수 문원과 함께 작업한 러브송으로, 사랑의 두근거림을 순수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신지는 지난달 23일 문원과 결혼 발표한 만큼, DJ 박명수와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신지는 지난해 12월에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직접 출연해 결혼 발표 이후 근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지는 문원과 함께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첫 공개석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께 사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신지보다 7살 어리다.
둘은 극비리에 결혼을 준비해왔으나, 최근 웨딩 촬영을 진행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신지는 당시 개인 채널을 통해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며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