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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2' 방송화면 |
1일 방송된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도심에 입성한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형제는 가이드의 추천으로 페트라의 마지막 코스인 '알 데이르' 등반에 나섰다. 이들은 페트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알 데이르 등반에 흥분된 표정을 지었으나 눈 앞에 펼쳐진 800여 개의 계단을 마주하자 당혹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역대급 행군에 평소 체력으로 뒤처진 적 없는 이무진조차 "제가 체력이 없는 편이 아닌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고, 박명수 역시 "이렇게 인생 마감하는구나 싶었다"며 곡소리를 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다다른 사형제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알데이르의 장엄한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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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2' 방송화면 |
맏형 박명수의 설득으로 5성급 호텔로 의견을 모은 사형제는 5성급 리조트에 도착한 뒤 입구에서부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이 묵은 곳은 객실만 100개가 넘는 초대형 리조트였다.
사형제는 로비에서 건네받은 웰컴 드링크와 객실로 향하는 버기카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자연인을 자처하던 김대호는 쾌적한 객실과 야경을 보며 "5성급이 좋긴 좋구나"라고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호텔의 백미인 조식을 즐기며 전에 없던 행복감을 만끽했다. 박명수는 오믈렛을 허겁지겁 먹으며 진실의 미간을 찌푸렸고, 초딩 입맛으로 유명한 최다니엘은 초코우유에 초콜릿 시리얼을 잔뜩 넣은 채 "우리 5성급은 처음인데 너무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대호 또한 "솔직히 좋긴 좋다. 조식은 5성급이다"라고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