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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희 개인계정 |
방송인 서동주(42)가 4살 연하인 남편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엄마 서정희가 기쁘고 대견한 소감을 말했다.
서정희는 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우리딸 동주 결혼식. 진짜 행복했습니다.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되었습니다. 사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서정희는 "나태주시인이 말했습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길 잘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둘이 함께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는것, 함께 꿈을 꾸는것, 함께 현실을 견디는 것, 함께 주님과 동행하는 것, 이시간을 함께귀히 여기는것 , 함께함으로 모범이 되는것, 제가 바라는 모습입니다. 살아있길 잘했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예식장에서 4살 어린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돼 있는 엔터테먼트 회사 이사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축가는 가수 프롬이 했으며 연예계 지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결혼 사진을 스토리에 업로드 한 가운데 엄마 서정희가 딸 서동주 신부 대기실에서 함께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서정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있고 딸만큼 예쁜 미모를 뽐냈으며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 답지 않게 환하게 웃으며 설레는 모습으로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보였다.
서동주는 지난해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예비 신랑을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는 매니지먼트 업계 종사자로,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 이사로 재직 중이며 나이는 1983년생인 서동주보다 4살 연하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 재혼 소식을 한 뒤,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예비 신랑과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