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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혜리, 우태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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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에게 단독 팬미팅에서 선보일 커버 댄스의 지도를 받는 혜리 |
앞서 1일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이날 불거진 우태와의 열애설에 대해 "배우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라는 애매모호한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사실상 연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거센 가운데, 혜리와 우태의 투샷이 의미심장하게 재조명되고 있다. 혜리가 우태와 인연의 계기가 된 영화 '빅토리'(2024)뿐만 아니라, 본인의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 안무 작업까지 그와 함께한 것이다.
이는 혜리가 6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올리며 알려진 사실. 이후 며칠 새 우태와 열애설이 터지며 뜨겁게 관심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영상엔 혜리가 우태에게 친근하게 안무 연습을 받는 투샷이 담겼다. 혜리는 여성 댄서들과 우태에게 샤이니 태민의 솔로곡 '무브'와 에스파의 '위플래쉬'(Whiplash)를 배웠다.
연습 도중 우태는 "어깨가 불편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불편하다"라는 혜리의 반응에 "불편하면 잘하고 있는 거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또한 혜리는 "쉬는 동안 한 번만 맞춰보자"라는 우태의 스파르타식 강의에 "쉬라면서요"라고 귀엽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더불어 우태는 "지금 바로 못할 거 같다"라며 엄살을 부리는 혜리에게 "괜찮다. 바로는 못 해도 된다. 그냥 이런 게 있다는 정도만 (보면 된다)"라고 다정하게 말하기도 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혜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재밌네", "잘 어울린다", "영상 속 마스큰 쓴 댄스 선생님이 우태였구나", "너무 귀엽다" 등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