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지식재산권 확대 박차…

채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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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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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식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 확대전략으로 TRM(Technology RoadMap)경영 체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이는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점차 고도화 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등록한 특허는 직전 5개년(2015~2019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올해에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대비 약 2.3배 늘어난 23건의 특허를 등록했는데, 그 중 홍삼오일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높인 2건의 특허는 구강 건강과 피부 흡수 개선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홍삼오일 포함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는 홍삼오일의 치조골 재생, 재형성, 유지효과 및 치주인대 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어 치주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거나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다.

이번 특허는 2003년 홍삼오일이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데 이어, 그 효능을 보다 세분화하고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후속 연구이다. 홍삼오일을 활용한 '알엑스진'은 출시 후 6차례 완판을 기록했으며, 3명 중 1명이 재구매 하는 남성 전문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KGC인삼공사가 현재까지 등록한 특허는 약 431여 개에 달한다. 인·홍삼 관련 연구 특허가 약 250건, 비인·홍삼소재 특허가 약 181건이다. 2013년까지는 인·홍삼의 전통적인 기능성인 면역·심혈관계·기억력 개선 등에 대한 특허를 대다수였지만, 2014년부터는 장·눈·호르몬 등 현대인들의 질병 및 노화에 대한 기능성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인삼과 홍삼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품질과 기술 차별화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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