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감독 "보편적 사랑, 가족 이야기..북미 성공 비결"

CGV용산아이파크몰=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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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2025.07.02 /사진=이동훈 photoguy@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2025.07.02 /사진=이동훈 photoguy@


북미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킹 오브 킹스'가 한국에서도 베일을 벗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장성호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킹 오브 킹스'는 배우 이병헌, 이하늬, 진성규, 양동근 등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장성호 감독은 북미 흥행 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작품은 기획할 때부터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했고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드디어 모국인 한국에서 개봉하게 됐다. 목회자 시사를 몇번 했는데 일반 시사는 처음이라서 긴장되고, 영화를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북미 흥행 비결에 대해 "이 영화가 종교적 내용을 담은 영화라, 특정 종교인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고 일반적인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라며 "로튼 토마토 지수와 시네마 스코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편적 사랑 이야기이고 가족의 이야기라서 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7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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