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감독 "이병헌·이하늬와 작업..캐스팅 운 좋았다"
CGV용산아이파크몰=김미화 기자 / 입력 :북미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킹 오브 킹스'가 한국에서도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장성호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성호 감독은 북미 흥행 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작품은 기획할 때부터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했고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드디어 모국인 한국에서 개봉하게 됐다. 목회자 시사를 몇번 했는데 일반 시사는 처음이라서 긴장되고, 영화를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킹 오브 킹스'는 배우 이병헌, 이하늬, 진성규, 양동근 등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장 감독은 "제가 캐스팅 운이 좋다. 어떻게 이런 (더빙)캐스팅이 나왔을까 싶다. 한국 캐스팅은 미국 반응이 좋은 이후가 아니라 그 전에 이미 대부분 캐스팅이 됐다. 좋은 소재이고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배우 분들에게 제안하면 곧바로, 흔쾌히 한다고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이병헌씨는 너무 대단한 배우라 언급할 것도 없다. 신앙심을 갖고 있지 않지만 보편적 사랑 이야기라는 점에서 함께 했다. 예수라는 인물에 관심 갖게 됐다고 해서 흥미로웠다. 연기하며 캐릭터 해석하는 방식이 재밌었다 . 극 중 디킨스가 아들과 조금씩 갈등을 주고 받는 감정교류가 있는, 그런 호흡을 잘 찾아내셔서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 배우는 전문 성우로 해도 될만큼 정말 완벽하게 대단하다"라며 "진선규 배우는 연극 배우 출신답게 목소리가 청아하고 굉장히 좋았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7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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